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연장을 선언한 가운데, 2차 협상은 한층 불투명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최대 쟁점은 역시 핵 농축 제한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란의 완전한 핵 포기를 천명해온 트럼프 대통령. <br /> <br />어제는 SNS에 현재 이란과 추진 중인 핵 합의가 지난 2015년 오바마 정부가 체결한 것보다는 훨씬 나을 거라고 적었죠. <br /> <br />지난 2015년 체결한 '이란 핵 합의'는 이란의 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15년간 300kg으로 제한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고 협상에 난항을 겪자, 완전한 핵 포기에서 한발 물러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1차 협상에서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을 두고 미국은 20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최대 5년을 제시하면서 평행선을 달렸고, 핵농축 중단 기간과 우라늄 반출 문제가 2차 협상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 간 접점을 찾기 위한 중재안도 하나둘씩 전해지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10년간 우라늄 농축 중단, 이후 10년은 저농축 허용을 뜻하는, 이른바 '10+10'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하나의 쟁점, 우라늄 반출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이란이 보유한 60% 고농축 우라늄 440kg 전량을 미국이나 제3국으로 반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죠. <br /> <br />이란은 주권국가 고유의 권리이고 평화적 목적임을 강조하며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 관련 쟁점 이외에도 호르무즈 해협 개방 여부와 전쟁 배상금 등 쟁점이 산적한 만큼 합의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. <br /> <br />전방위적 압박 전술을 내세우며 몰아치는 협상 전략을 구사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들의 축구 스타일처럼 '침대 축구'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이란의 팽팽한 대치. <br /> <br />시간은 벌었지만, 앞으로 갈 길은 멀고도 험난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훈 (leejh09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4220758595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